니시타니 아키라 여담
2024. 11. 7. 18:54ㆍ생각

1. 로스트 월드는 사이드암스의 후속작이라기보다는 코나미의 혼두라를 염두하고 만든 게임, 물론 그 명령은 코나미의 망령 오카모토 요시키.
2. 로스트월드의 상점은 세가의 판타지존에서 영감을 받았다.
3. 파이널 파이트에서 타이밍에 맞춰 레버를 아래로 움직여 일반 아이템을 고득점 템으로 바꾸는 것은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에 대한 오마쥬.
4. 파이널 파이트에서 길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는 것은 쓸 수 있는 롬의 용량이 적어서 배경까지 사용해야 했기 때문, 그럼에도 화려한 엔딩 일러스트가 들어간 것은 제작 후반에 계산 실수로 데이터가 남아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해서 가능했다.
5. 파이널 파이트의 콘티뉴 화면이 끔찍한 것은 테크모 “와일드 팡”의 영향.
6. 후속 편을 만들기 싫어하는 그에게 파이널 파이트의 후속작은 관심이 없었으며, 다른 벨트 스크롤에는 조언자 역할을 했는데 그 작품들은 캡틴 코만도(두 번째 스테이지 보스는 직접 디자인), 퍼니셔, 에일리언대 프레데터, 그야말로 명작뿐.
7.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영감에는 토아플랜의 겟스타가 있었다. 오락실의 겟스타 하이스코어에는 NIN이라는 니시타니의 이니셜이 있는 것을 본 사람이 있음.
8.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완벽한 가드는 알타입의 포스에서 영감을 받았음.
9. 테라크레스타 천만점 달성했으며 플레이 타임은 12시간 정도.
얼마 전에 읽었던 인터뷰를 잊을까 기억나는 것만이라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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